[더파워 최성민 기자] 종합 축산기업 ㈜중앙축산농업회사법인이 전라북도 익산에 제2공장을 신설하고 본점으로 운영하며 축산물 도축 및 가공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한다.
㈜중앙축산은 축산·식품 산업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장해온 다향의 계열사로, 국내산 돼지고기 브랜드 ‘다향한돈’을 통해 품질 높은 먹거리 문화를 선보여 왔다.
이번 익산 공장은 전라남도 나주 제1공장에 이은 신규 생산 거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도축·가공 설비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준공식은 오는 4월 22일 개최된다. 이를 통해 전북 최대 규모의 축산 육가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업계 리더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물류, 유통, 인력 기반이 우수한 전북 익산 지역에 신설되는 익산 공장은 대지 면적 34,681㎡(약 10,500평)에 달하며, 생산 효율성과 작업 안정성 강화를 위한 5대의 신규 자동화 설비가 도입된다.
그중 가장 주목되는 설비는 덴마크 프론트마텍(Frontmatec)사의 복지방 제거기다. 국내 첫 도입된 해당 장비는 지육의 내장을 감싸고 있는 지방을 정밀하게 제거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이는 단순한 외관 정리가 아닌, 지육의 심부 온도를 보다 신속하게 낮출 수 있는 핵심 공정으로 평가된다.
또한 기존 나주 공장의 급냉 터널 가동 시간이 약 30분이었던 데 비해 익산 공장은 약 2시간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난다. 충분한 냉각 시간은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고 조직감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위생 안전성과 품질 균일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한편 중앙축산 나주 공장은 현재 일 평균 2,500두의 돼지를 도축하고 700두를 가공하고 있으며, 익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일 평균 소 300두, 돼지 4,500두 규모로 생산 역량이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중앙축산은 전북 유일의 축산물도매시장을 최신 위생 기준에 맞춰 전면 개보수해 재개장함으로써 지역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출하 기반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