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전기기사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실기시험은 최종 관문으로 꼽힌다. 전 문항이 주관식 서술형으로 출제되는 만큼 체감 난이도가 크게 상승하며, 수험생들에게 부담이 높은 구간이다. 실제로 지난해 1회 실기시험 합격률이 약 7%에 머물면서 철저한 대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전기기사 분야에서 명확한 해설과 강의력으로 알려진 아이비김영 엔지니어랩 조경필 교수를 통해 실기 대비 전략을 들어봤다.
조경필 교수는 실기 준비 과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요소로 ‘단순 암기식 학습’을 지목했다. 그는 “최근 시험은 기출문제를 그대로 출제하기보다 수치나 조건을 변형한 유형이 늘고 있다” 며 “이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문제 접근 자체가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유형이 나오더라도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필기에서 학습한 기본 원리가 실기 문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정확히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식 자체를 외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공식이 도출되는 원리와 적용 조건까지 함께 이해해야 문제 변형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며, “같은 유형이라도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연습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험생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으로는 ‘답안 작성 역량’이 꼽힌다. 조 교수는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과 시험에서 점수를 받는 것은 다른 영역”이라며 실전 감점 사례를 언급했다.
“모의고사 채점 과정에서 단위 표기 오류나 소수점 처리 실수로 10점 이상 감점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주관식 시험은 정답 뿐 아니라 풀이 과정까지 평가되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기본 이론을 충분히 갖춘 이후에는 반복적인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 조 교수는 최소 10년, 가능하다면 20개년 기출문제를 반복 학습할 것을 권장했다. 다양한 문제를 경험해야 시간 관리와 응용 능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조경필 교수는 수험생들에게 심리적인 부분도 강조했다. "생소한 문제가 나오더라도 '내가 풀이한 방법이 맞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은 그동안 충분히 단단하게 다져왔습니다. 긴장하지 말고 시험장에서 실력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랍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편, 조경필 교수가 소속된 아이비김영 엔지니어랩은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실전 중심 학습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험생들의 합격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기 대비에 특화된 교육 기관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