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스터디카페·PC방 등 161곳 대상… 민관 합동 점검
고성능 장비 활용 사전 예방 강화… 휴가철·2학기에도 확대 운영
부산경찰청 전경. / 사진=이승렬 기자[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경찰청이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전문 점검체계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경찰청은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해 ‘불법촬영 전문점검팀(비추미순찰대)’을 구성·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점검팀은 경찰과 민간 탐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형태로, 고성능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촬영 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1차 점검은 오늘(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며,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 이용이 많은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PC방 등 161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과정에서 시설 보완이 필요한 경우 업주에게 개선을 권고해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사전 안내와 점검 표지판 설치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점검 수용성도 함께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여름 휴가철과 2학기 기간에도 점검을 이어가며, 단속을 넘어 환경 개선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촬영 범죄는 시민 일상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