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대 일대 봄 테마 조성…인증사진 이벤트 4월 한 달 진행
시민 참여 유도·상권 활성화 기대…현장 반응 “머무는 공간 필요”
서면지하도상가 분수대 일대에 조성된 봄 테마 공간에서 한 시민이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4월 한 달간 진행된다. / 사진=부산시설공단[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서면지하도상가에 계절형 콘텐츠를 도입하며 유동인구 확대에 나섰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4월 한 달간 서면몰 분수대 일대에서 인증사진 이벤트 ‘서면몰에 봄이 오나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분수대 주변을 봄 테마 공간으로 꾸며 방문객들이 계절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자연스러운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에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치킨 상품권이 제공되며, 1인 1회 참여가 가능하다.
서면 일대를 자주 찾는 한 시민은 “지하상가는 이동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이런 이벤트가 있으면 잠시 머무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공단은 그간 퍼스널 컬러 진단, 즉석 사진 촬영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 참여를 유도해 왔다. 이번 행사 역시 계절성을 활용한 체류형 공간 실험의 연장선으로, 상가 이용 활성화 여부가 주목된다.
이성림 이사장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계절을 체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