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영향에 도서·서점 결제금액 30%, 화장품·뷰티 25% 증가…10대는 도서, 20대는 화장품 소비 확대
[더파워 이경호 기자] 지난 3월 카드 소비 흐름에서는 대부분 업종의 결제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새학기 수요가 반영된 도서·서점과 화장품·뷰티 분야만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토스는 토스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도서·서점과 화장품·뷰티 관련 소비가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토스가 집계한 지난 3월 소비자 카드 결제 흐름에 따르면 대부분 소비 카테고리의 결제 금액은 감소했다. 반면 도서·서점과 화장품·뷰티 카테고리는 결제 금액이 나란히 두 자릿수 늘며 상반된 흐름을 나타냈다.
도서·서점 결제금액은 방학 기간으로 학습 관련 소비가 상대적으로 줄었던 직전 달보다 약 30% 증가했다. 결제 건수도 약 10% 늘었다. 화장품·뷰티 카테고리 역시 개강 이후 외출 수요가 확대되면서 결제금액은 약 25%, 결제 건수는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10대의 도서 소비와 20대의 화장품 소비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도서·서점 소비는 10대에서 211% 늘었고, 화장품·뷰티 소비는 20대를 중심으로 32% 증가했다. 토스는 화장품·뷰티 소비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비 흐름은 카드 선택에도 반영됐다. 토스는 카드라운지에서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대상으로 최근 신청 완료 기준을 집계한 결과 롯데카드의 'LOCA 365'가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BC카드의 'BC 바로 클리어 플러스', 농협카드의 'zgm.play카드', 하나카드의 '하나 클럽SK카드', KB국민카드의 'KB국민 굿데이카드'가 뒤를 이었다.
토스 관계자는 “새학기 시즌에는 학습, 뷰티, 생활 준비 등 소비가 카테고리별로 뚜렷하게 나뉘는 특징이 있다”며 “토스 카드라운지에서는 다양한 생활 카테고리별 카드 혜택을 직관적으로 비교하고 개인의 소비 패턴에 맞는 카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