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4일 미국 LA에서 열린 CJ제일제당 'K-쿠킹 클래스 바이 퀴진케이'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CJ제일제당 제공
[더파워 한승호 기자] K-콘텐츠와 연계한 한식 체험 프로그램이 미국 현지에서 진행됐다. CJ제일제당은 13일 한식 인재 발굴·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가 이달 2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총 4회에 걸쳐 'K-푸드 쿠킹 클래스 바이 퀴진케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기획됐다. 드라마에 등장한 한식 메뉴를 현지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고 맛보는 방식으로 구성해 K-푸드와 K-콘텐츠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장 프로그램은 퀴진케이 출신 셰프들이 맡았다. 알럼나이 3기인 노진형, 서하람, 김지연 셰프 등 3명이 클래스를 진행했으며, 이들 모두 미쉐린 가이드 등재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아온 셰프들이다. 김지연 셰프는 지난해 '폭군의 셰프' 팝업 레스토랑에도 참여한 바 있다.
쿠킹 클래스는 식문화 소개와 조리 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속 요리를 바탕으로 한식의 한상차림 문화와 메뉴의 배경을 들은 뒤, 갈비찜, 프렌치 비빔밥, 재첩 된장국 등 3가지 메뉴를 직접 만들었다. CJ제일제당은 현지에서 구하기 쉬운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를 제공해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참가자 반응도 이어졌다. 한 참가자는 "평소 즐겨보던 K-콘텐츠 속 한식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며 "배운 레시피를 집에서도 다시 활용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세계순회 지원사업 '2026 투어링 K-아츠'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후원 아래 주로스앤젤레스한국문화원, 주뉴욕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진행됐다. 퀴진케이는 지난해에도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유럽 3개국에서 재외한국문화원과 협업해 쿠킹 클래스를 운영했다.
박신영 CJ제일제당 Hansik245 프로젝트 매니저는 "K-콘텐츠와 연계해 미국 현지에서 한국 식문화를 소개할 수 있었던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K-푸드 경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