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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러닝앱 '런데이'와 맞춤형 금융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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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러닝앱 '런데이'와 맞춤형 금융서비스 추진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4-13 16:08

협약식에 참여한 (왼쪽부터) 한승윤 주식회사 땀 매니저, 전지영 팀장, 김유라 대표,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이완근 전무, 강동오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 제공
협약식에 참여한 (왼쪽부터) 한승윤 주식회사 땀 매니저, 전지영 팀장, 김유라 대표,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이완근 전무, 강동오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 제공
[더파워 이경호 기자] 운동 데이터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가 카드업계의 새로운 협업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하나카드는 러닝·걷기·등산 코칭 앱 '런데이'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땀과 러너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하나카드 본사에서 양사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하나카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운동과 금융 혜택을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런데이는 음성 코칭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러닝과 걷기, 등산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앱이다. 코칭 안내에 따라 운동을 진행하면서 활동 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카드는 최근 러닝 인구 확대와 자기관리 수요 증가 흐름에 맞춰 런데이 이용자를 겨냥한 금융서비스를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우선 제휴카드 상품 출시를 추진한다. 하나카드는 런데이 앱과 연동해 이용자의 러닝 거리 등 운동활동 데이터를 반영한 혜택 구조를 구상하고 있다. 운동 기록을 기반으로 서비스 차별화를 시도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러닝 등 액티비티 활동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생활밀착형 업종 중심의 혜택도 설계할 예정이다. 실제 이용 빈도가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구성을 구체화하고, 향후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관련 서비스 범위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최근 러닝 인구 증가 등 자기관리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어 운동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의 참여 확대 등을 통해 보다 정교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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