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과 대한운전공제회가 4월 29일 강원도 원주 한국도로교통공단 본부에서 대리운전 기사 대상 교통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야간 운행 및 장시간 근무 등 대리운전 업종의 근무 특성을 고려해, 실무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교통사고 예방 기반의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대리운전 현장에서의 안전 개선을 이끌어내겠다" 업무협약 체결 협의 중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리운전 기사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정기 교육 운영 체계 마련 ▲사고 예방 중심 운전 습관 개선 교육 ▲현장 사례 기반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을 공동 과제로 설정했다. 기존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교육을 표준화하고, 실제 사고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개편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혜택 연계 제도도 시행된다. 대한운전공제회는 안전교육 수료 기사를 대상으로 공제 운영 과정에서의 비용 부담 완화를 추진하며, 현재 운영 중인 ‘해바라기 사고처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개인의 안전 수준에 따른 차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좌측부터 한국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 이영재, 대한운전공제회 이사장 한민수
한국도로교통공단 측은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대리운전 현장에서의 안전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대한운전공제회 측은 “교육을 통한 안전 역량 확보가 비용 부담 완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시키고, 산업 전반의 교통안전 관리 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운전공제회는 현재 대리운전 기사를 대상으로 안전·금융·건강·법률 등 복지 지원을 제공하며 관련 산업의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