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한승호 기자] 친환경 소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 인증 녹색제품을 온라인에서 상시 소개하는 기획전이 운영된다. 쿠팡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정부 인증 녹색제품을 대상으로 한 연중 기획전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녹색제품의 온라인 유통을 확대하고 소비자가 친환경 기준을 확인한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녹색제품은 생산·유통·사용·폐기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정부 인증을 통해 환경성과 품질을 검증받은 제품이다.
쿠팡은 ‘쿠팡 착한상점’ 안에 녹색제품 기획전을 별도로 구성했다. 소비자는 기획전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한 제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제품은 쿠팡 배송 체계를 통해 판매된다.
기획전에는 주방세제와 생활세제, 절수형 샤워기, 음식물처리기, 화장지·위생용품 등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생수·음료, 조미료·향신료, 바디케어, 방향·탈취 제품, 건강·의료용품, 사무용품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녹색제품이 판매 대상에 들어간다.
쿠팡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녹색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녹색제품의 온라인 보급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쿠팡은 앞서 지난 3월 ‘쿠팡에서 시작하는 에너지 절약 장보기’ 기획전을 운영하며 태양광 보조배터리, 절전 멀티탭, 절수 샤워헤드 등 에너지 소비 절감 관련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정부의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에도 참여해 온라인 환급 규모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정부 인증을 받은 녹색제품이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소개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녹색제품이 일상 속 소비 선택지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녹색제품 기획전은 정부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을 고객이 보다 쉽게 인지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결과”라며 “로켓배송을 통해 친환경 소비가 일상적인 소비 경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