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 어선 화재 대응능력 강화…유관기관 협력체계 점검
진도 서망항 일대서 실전형 합동 훈련 진행
“국민 생명·재산 보호 위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
▲목포해경이 진도군 서망항 일대에서 정박 어선 화재 사고에 대비한 민·관 합동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14일 오후 2시께 전남 진도군 서망항 일대에서 정박 어선 화재 사고에 대비한 민·관 합동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목포해경 진도파출소를 비롯해 진도소방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해양재난구조대, 민간어선 등 총 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에는 30여 명의 인원과 선박 3척, 소방차 1대 등이 동원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낚시어선 내부에서 원인 미상의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 기관들은 ▲신속한 사고 전파 ▲화재 초기 진화 ▲연쇄 화재 방지를 위한 선박 분리 조치 ▲해상 표류자 구조 및 응급처치 ▲합동 화재 진압 등의 순서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목포해경은 지난 9일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를 계기로, 유사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훈련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서문종 진도파출소장은 “선박 화재는 대규모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