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지난달 중고차 실거래가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는 4월 중고차 실거래 대수가 총 19만3388대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4월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전월 20만5539대보다 1만2151대 줄며 5.9%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 19만8893대와 비교해서도 5505대 줄어 2.8%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실거래 대수는 75만4476대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6만1244대로 전월 대비 5.9%, 전년 동월 대비 2.8% 줄었다. 상용차는 3만2144대로 전월보다 6.1%,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감소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중고차 실거래 통계는 이전등록 가운데 매도, 알선, 개인거래를 포함한 자료다.
국산 중고 승용차 모델별 실거래 대수는 기아 모닝(TA)이 3499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쉐보레 스파크 3220대, 현대 그랜저(HG) 3131대, 기아 뉴 레이 3095대, 기아 카니발(KA4) 2665대 순으로 집계됐다.
수입 중고 승용차는 벤츠 E클래스 5세대가 1913대로 1위를 기록했고, BMW 5시리즈 7세대 1099대, BMW 5시리즈 6세대 753대, 테슬라 모델 3 633대, 테슬라 모델 Y 563대가 뒤를 이었다.
브랜드별로는 국산 승용차에서 기아가 4만9226대로 1위를 차지했다. 현대는 4만5473대, 쉐보레는 1만879대, 르노코리아는 9105대, 제네시스는 8527대, KGM은 7743대를 기록했다. 수입 승용차에서는 벤츠가 7254대로 가장 많았고 BMW 6754대, 아우디 2009대, 미니 1482대, 테슬라 1275대 순이었다.
연료별 중고 승용차 실거래는 휘발유가 9만1977대로 가장 많았다. 경유는 3만6913대, 엘피지는 1만2955대, 하이브리드는 1만1864대, 전기차는 7084대로 나타났다. 전기차는 전월보다 9.4%, 전년 동월보다 88.4% 늘었고, 하이브리드는 전년 동월 대비 28.7% 증가했다.
외형별로는 세단이 6만9124대로 가장 많았고 SUV가 5만561대, 해치백이 2만1123대, RV가 1만4885대였다. SUV는 전월 대비 3.0%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6.8% 증가했다.
사용 용도별 승용차 실거래는 자가용이 15만9518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영업용은 1724대로 전월 대비 22.6%, 전년 동월 대비 30.5% 늘었다. 소유자 유형별로는 개인이 15만839대, 법인 및 사업자가 1만405대로 집계됐다.
개인 소유 자가용 기준 성별 실거래 대수는 남성이 10만8591대, 여성이 4만2248대였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만6525대로 가장 많았고 50대 3만6477대, 30대 3만2405대, 60대 2만1104대, 20대 1만8203대, 70대 6125대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