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와 임은진 매화마을 주공3단지 주민대표단 위원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우리자산신탁이 분당 1기 신도시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 관리에 참여한다. 우리자산신탁은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매화마을 주공3단지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매화마을 주공3단지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205번지 일대에 위치한 노후 공동주택 단지다. 수인분당선 야탑역 생활권에 있으며 성남대로와 야탑로 등 주요 도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과 야탑역 상권 등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재건축을 통해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5개 동, 총 169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우리자산신탁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재건축 추진을 위한 자문과 사업관리 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회사는 정비사업 과정에서 일정관리와 인허가 지원, 공정관리, 자금관리 등 사업관리 업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사업비 관리와 자금 조달 측면에서 사업 추진 구조를 체계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해관계자 간 조율과 사업 일정 관리, 인허가 대응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재건축 추진 과정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우리자산신탁은 1기 신도시 정비사업 대응을 위한 전담 조직도 운영하고 있다. 노후 주거단지 정비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분당 등 주요 지역 재건축 사업관리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는 “분당 매화마을 주공3단지 재건축사업은 노후화된 1기 신도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분당의 생활 인프라와 연계해 새로운 주거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정비사업 경험과 신탁방식 사업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이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