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정광필 아이즈비전 본부장, 박상준 찬스모바일 대표, 안한식 인스코리아 대표, 이향종 모두의 보훈마켓 대표, 박대용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류동우 기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한 통신비 부담 완화 협업이 추진된다. LG유플러스는 보훈대상자 생활 할인 앱 ‘모두의 보훈마켓’과 알뜰폰 중소사업자 간 업무협약 체결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제대군인 등 보훈대상자가 생활 밀착형 할인 서비스 안에서 알뜰폰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직접 요금제를 판매하거나 계약 당사자로 참여하지 않고, 앱 운영사와 알뜰폰 사업자 간 협력이 이뤄지도록 연결 역할을 맡았다.
‘모두의 보훈마켓’은 국가보훈부 취지에 맞춰 보훈대상자에게 생활 관련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출범한 민간 주도 할인 앱이다.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통신 분야 상품까지 소개 범위를 넓히게 됐다.
참여 알뜰폰 사업자는 아이즈비전, 인스코리아, 찬스모바일 등 3곳이다. 이들 사업자는 각 8개씩 총 24개 알뜰폰 요금제를 ‘모두의 보훈마켓’ 앱에 소개할 예정이다. 요금제는 6월 중순부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공되는 요금제는 약 20~30% 수준의 할인 폭으로 구성된다. 해당 요금제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가입 조건과 세부 내용은 ‘모두의 보훈마켓’ 앱을 통해 안내된다.
앞서 알뜰폰 사업자 3곳과 ‘모두의 보훈마켓’ 운영사는 지난 5월 29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보훈대상자 대상 알뜰폰 요금제 소개와 공동 프로모션 추진에 합의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연계가 보훈대상자의 통신비 선택지를 넓히는 동시에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고객 접점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정 계층의 요금제 이용 행태와 연령대별 수요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대용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이번 협업은 보훈대상자에게 실속 있는 통신 요금 선택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알뜰폰 중소사업자들이 안정적으로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와 산업 생태계 지원을 함께 고려한 협업을 지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