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민선9기 대구광역시가 새롭게 출범한 제10대 대구시의회와의 협력 체계를 시정 운영의 주요 축으로 내세웠다. 대구광역시는 추경호 대구시장이 6일 대구광역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개원식에 참석해 제10대 시의회 출범을 축하하고, 시민 행복과 대구경제 대개조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고 7일 밝혔다.
추 시장은 개원식에 앞서 제10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을 직접 찾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전반기 의장단에는 임인환 의장과 이태손 부의장, 김재용 부의장이 선출됐다.
이어 열린 개원식에는 대구광역시 간부들과 함께 참석했다. 추 시장은 민선9기 대구광역시와 제10대 대구시의회가 상호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협력해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장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 시장은 축사에서 제10대 대구시의회 개원을 축하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원들과 시정을 함께 이끌게 된 의미를 언급했다. 또 대구의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을 시의회와 함께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의회와의 사전 소통 주문도 나왔다. 추 시장은 개원식에 앞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실·국장들에게 대구시의회는 대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요 정책과 현안은 사후 보고가 아니라 사전에 시의회를 찾아 설명하고 의견을 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선9기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의회와의 소통을 뒤늦게 처리하는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정책 설계 단계부터 협의하는 구조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개원식을 계기로 집행부와 시의회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 지역 경제 현안, 대구경제 대개조와 관련된 과제는 시의회와 충분히 공유해 정책 추진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의회와 집행부가 견제와 균형 속에서 협력할 때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시작된다”며 “주요 현안은 시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