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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쓰레기 10만 리터 치운 여기어때, 올해는 속초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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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쓰레기 10만 리터 치운 여기어때, 올해는 속초로 간다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7-16 11:36

행정안전부 ‘우리동네 새단장’과 연계…8월 29일부터 1박 2일 플로깅·지역 체험 진행

여기어때
여기어때
[더파워 이설아 기자] 여기어때가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다시 가동한다. 여기어때는 여행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지역 콘텐츠를 체험하는 ESG 캠페인 ‘쓰봉크럽’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쓰봉크럽은 여기어때가 2022년부터 운영해온 지속가능 여행 프로젝트다. 고객과 임직원이 1박 2일 동안 여행지를 찾아 쓰레기를 수거하고, 지역 여행 콘텐츠를 함께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어때에 따르면 쓰봉크럽은 지금까지 여행지에서 10만 리터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단순 정화 활동을 넘어 여행자가 지역을 즐기면서 보존하는 방식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참여 규모를 확대한다. 행정안전부의 ‘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해 국내 여러 여행지의 가치를 발굴하는 활동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 여행지는 강원 속초다. 속초는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 해양 도시로, 휴가철 쓰레기 발생량도 늘어나는 지역이다.

여기어때는 속초를 시작으로 쓰봉크럽 활동을 이어간다. 참가자는 다음 달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속초를 찾아 해변 플로깅과 지역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에는 해변 플로깅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1박 숙박, 지역 제철 음식, 해양 액티비티, 친환경 공예 체험 등이 포함된다. 여행지 정화 활동과 지역 콘텐츠 체험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 모집은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여기어때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참가자들은 속초 현장에서 쓰봉크럽 투어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는 플로깅 장소에 별도 부스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 캠페인과 연계해 일반 관광객도 쓰봉크럽 활동을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어때는 속초 이후 창원과 제천에서도 쓰봉크럽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역별 여행 콘텐츠와 환경 정화 활동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여행 프로젝트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여행자에게는 여행지, 지역 주민에게는 우리동네인 속초를 보존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쓰봉크럽 속초는 여행지에서 단순히 쓰레기만 줍는 것이 아니라, 여행지를 제대로 즐기고 보존하는 방법을 경험하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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