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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 어렵지 않게 풀어낸다…한화, '우주의 조약돌' 첫 대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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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 어렵지 않게 풀어낸다…한화, '우주의 조약돌' 첫 대중 공개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8-03 15:40

29일 서울 상암동서 공개 컨퍼런스…우주과학부터 산업 전망까지 대중 눈높이로 소개

한화그룹 '우주의 조약돌' 오픈 컨퍼런스 'Space, with us' 포스터
한화그룹 '우주의 조약돌' 오픈 컨퍼런스 'Space, with us' 포스터
[더파워 한승호 기자] 한화그룹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우주교육 프로그램을 일반 대중에게 처음 공개한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항공우주공학 교수, 작가, 천문학자 등이 참여해 우주과학과 산업 전망을 설명한다.

한화그룹은 오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우주의 조약돌 오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와 KAIST가 지난 5년 동안 운영해 온 청소년 우주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매년 중학생 30여명을 선발해 우주과학 교육과 전문가 강연,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기존 교육과정을 넘어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개 행사로 범위를 넓혔다. 우주를 과학적 탐구 대상뿐 아니라 발사체와 위성, 통신, 인공지능이 결합한 산업 분야로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전은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조승연 작가, 천문학자 지웅배, 정의훈 산업 애널리스트가 연사로 참여한다. 우주에 대한 기초적인 이야기부터 민간 우주산업의 성장 가능성까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받는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신청 방법은 ‘우주의 조약돌’ 공식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 중심으로 진행해 온 우주인재 육성 사업을 대중과 공유하고, 국내 민간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최근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인공지능 분야에 총 55조원을 투자해 발사체와 위성망, 국방 인공지능을 연결하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14%대로 늘리고 지분 보유 목적도 경영 참여로 변경했다.

다만 이번 컨퍼런스는 기업 투자 계획을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주산업의 성장에 필요한 인재와 기술 생태계를 대중에게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우주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5년째 이어왔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주를 향한 다음 세대의 관심과 가능성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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