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흥행·지역 상권 활성화 등 성과 공모…대상 500만원 포함 총 19점 시상
경진대회 포스터[더파워 이설아 기자] 올해 상반기 월평균 78만명이 이용한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실제 성과를 가리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관광객 특성과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축제 흥행이나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구체적인 결과를 만든 개인과 기관을 발굴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6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 경진대회’ 참가 사례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데이터를 활용해 성과를 낸 사례다. 관광 분야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결과를 만든 사례도 신청할 수 있다.
지역별 방문객 연령과 거주지, 이동 특성을 분석해 축제 전략을 세운 사례나 관광객 소비 흐름을 활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사례 등이 공모 대상에 포함된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과 최대 4명으로 구성된 팀, 기관 가운데 하나의 형태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9월 30일 오후 2시다. 참가자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게시된 공고를 확인한 뒤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19개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1개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2개에는 각각 200만원, 우수상 6개에는 각각 100만원, 장려상 10개에는 각각 50만원을 지급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3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데이터랩 이용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방문자 수는 약 7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 증가했다. 누적 방문자는 500만명을 넘어섰다.
관광 관련 정책과 산업 분석에서 데이터랩 자료를 인용하는 사례도 늘었다. 언론 인용 건수는 1년 사이 2.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숙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허브팀장은 “데이터랩을 활용하려는 현장의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우수 사례가 다른 지역과 관광 현장에도 공유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