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6.08.25 (화)

더파워

경산시, 도시철도 1호선 변경안 제동 시민 뜻 원안 재검토 이끌어

메뉴

전국

경산시, 도시철도 1호선 변경안 제동 시민 뜻 원안 재검토 이끌어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8-25 19:25

조현일 시장 지역 정치권과 한목소리 이철우 지사 시민 의견 수용
소음 진동 교육환경 우려 커지자 예타 통과 노선 중심 재검토

조현일 경산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4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금호 연장사업 노선도를 살펴보며 예타 통과 노선을 중심으로 한 재검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경산시 제공
조현일 경산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4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금호 연장사업 노선도를 살펴보며 예타 통과 노선을 중심으로 한 재검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경산시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금호 연장사업이 경산시민의 강한 반발 끝에 당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노선을 중심으로 다시 검토하는 국면을 맞았다. 시민 생활권과 재산권이 걸린 문제에서 경산시와 지역 정치권이 한목소리를 내면서 사업 방향을 다시 살피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24일 지역 도의원단과 함께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당초 예타 통과 노선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는 시민 요구를 전달했다.

△이철우 지사는 주민 피해를 줄이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예타 통과 노선을 바탕으로 한 추진 방안과 기존 대구선 활용 방안 등을 다시 검토하도록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논란은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예타 당시와 다른 대안 노선이 검토되면서 시작됐다. 변경안이 현실화될 경우 하양읍 도심 주거지와 학교 인근을 통과하면서 △소음·진동 피해 △도시경관 훼손 △교육환경 저해 우려가 제기됐다. 주민들은 생활권이 갈라질 수 있다는 점까지 문제로 들며 지난 공청회에서 당초 예타 통과 노선 준수를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경산시의회도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노선 변경 철회와 합리적인 사업 추진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체 5.72km 가운데 경산 구간은 4.36km로 약 76%를 차지한다. 노선 변경에 따른 주민 피해 우려와 함께 향후 사업비 분담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번 조치가 원안 확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시민들이 수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한 변경안이 그대로 추진되는 흐름에 제동이 걸리고 예타 통과 노선을 중심으로 다시 검토하게 됐다는 점이 핵심이다. 조현일 시장을 중심으로 경산시와 지역 정치권이 시민 요구를 하나로 모아 경북도의 재검토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도 지방행정이 누구를 향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사례로 읽힌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6,742.74 ▲45.78
코스닥 827.15 ▲13.82
코스피200 1,060.68 ▲6.67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9,485,000 ▲30,000
비트코인캐시 373,700 ▲1,100
이더리움 3,426,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10,980 ▲90
리플 2,047 ▼1
퀀텀 1,196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9,600,000 ▲223,000
이더리움 3,429,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10,970 ▲80
메탈 320 ▲1
리스크 128 ▼1
리플 2,049 ▲1
에이다 304 ▲2
스팀 62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9,460,000 0
비트코인캐시 373,600 ▲3,200
이더리움 3,427,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10,980 ▲160
리플 2,048 ▲3
퀀텀 1,195 0
이오타 6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