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사전예약 매출 비중 지난해 72.6%로 상승
이마트[더파워 한승호 기자]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매출 가운데 사전예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72.6%까지 높아졌다. 명절 직전보다 일찍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자 이마트는 올해 예약 판매 기간을 42일로 확대했다.
이마트는 오는 6일부터 9월 1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사전예약 기간은 총 42일로 지난해 40일보다 이틀 길다. 상품권 지급 혜택이 가장 큰 1차 예약 기간도 지난해 26일에서 올해 30일로 나흘 늘렸다.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매출에서 사전예약이 차지한 비중은 2024년 61.6%에서 2025년 72.6%로 11%포인트 상승했다. 명절 선물을 미리 구매할수록 할인과 상품권 혜택이 커진다는 인식이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전예약은 세 차례로 나눠 운영한다. 8월 6일부터 9월 4일까지인 1차 기간에는 결제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을 최대 600만원까지 지급한다.
9월 5일부터 11일까지인 2차 기간에는 최대 400만원, 9월 12일부터 16일까지인 3차 기간에는 최대 250만원을 제공한다. 상품권 혜택은 행사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할 때 적용된다.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에게는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행사카드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와 선물세트 무료배송도 지원한다.
100만원 이상 대량배송 고객을 대상으로 한 배송 보상제도도 운영한다. 약속한 날짜에 상품이 도착하지 않을 경우 지연 상황에 따라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이마트는 사전예약 수요가 높은 사과·배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최대 40% 늘렸다. ‘유명산지 사과’ 3.8㎏ 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5만9500원에 판매한다.
택배 전용 상품인 브라질산 ‘프리미엄 애플망고’ 2.2㎏ 세트는 5만9480원에 선보인다. 다섯 세트를 구매하면 한 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축산 상품으로는 미국산·호주산 LA식 꽃갈비 2㎏ 세트를 9만9800원에 판매하고 10세트 구매 시 한 세트를 추가로 준다. 삼겹살과 돈마호크, 등심덧살, 항정살로 구성한 ‘금한돈 모둠 세트’는 5만9840원이다.
수산에서는 옥돔과 갈치를 함께 담은 세트를 7만9660원, 영광 백굴비 세트를 4만7840원에 판매한다. 스파클링 와인 2병으로 구성한 세트는 사전예약 기간 45% 할인한 2만8600원에 선보인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같은 기간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SSG닷컴에서는 행사카드 할인과 함께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20만원의 SSG머니를 제공한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이 늘어난 점을 반영해 사전예약 기간과 주요 혜택을 확대했다”며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도 선택지를 넓힐 수 있도록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