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기프트 영업이사가 기획부터 업로드까지의 제작 공정을 재설계해 2주 내 영상 2편 납품 체계를 구축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제이비기프트)
[더파워 최성민 기자] 숏폼 마케팅 전문 스튜디오 제이비기프트가 콘텐츠 제작 기간을 대폭 단축한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계약 이후 2주 이내에 완성 영상 2편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숏폼 제작은 통상 기획과 사전 미팅, 현장 촬영, 편집, 검수, 업로드 등 여러 단계를 거친다. 각 단계마다 일정을 조율하다 보면 첫 영상이 나오기까지 한 달 안팎이 걸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콘텐츠가 나오지 않는 기간 동안 사업주는 성과를 확인할 수 없어 중도에 마케팅을 포기하는 사례도 있었다.
제이비기프트는 이 공백을 줄이기 위해 업종별 기획안을 사전에 유형화하고, 촬영과 편집 일정을 병렬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공정을 재설계했다. 매장 방문 전 상권과 메뉴 구성을 미리 분석해 영상 소재를 확정하고, 영상을 곧바로 편집 단계로 넘겨 대기 시간을 없앴다.
속도가 중요한 이유는 숏폼의 소비 방식에 있다. 케이티 나스미디어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의 82.5%가 매일 숏폼을 시청하고, 이 가운데 60.5%는 하루 세 번 이상 접속한다. 소비 주기가 짧은 만큼 콘텐츠 노출 간격이 벌어지면 채널 반응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장님들이 가장 답답해하시는 지점이 '언제 나오느냐'였다"며 "초반에 영상이 빠르게 쌓여야 반응을 확인하고 방향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제작 속도 자체가 서비스 품질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기반 숏폼 제작 기술을 강화해 공정을 추가로 효율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