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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군민 복지욕구 반영 맞춤형 복지정책 설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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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군민 복지욕구 반영 맞춤형 복지정책 설계 본격화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8-07 19:57

▲부안군, 부안노을자연장 준공식(사진=부안군)
▲부안군, 부안노을자연장 준공식(사진=부안군)
[더파워 이강율 기자] 부안군 사회복지과는 2026년 군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정책 설계에 본격 나섰다.

군은 올해 복지예산 총 1400억원을 투자해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맞춤형 생활 보장,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등 군민 체감도를 높이는 든든한 복지 울타리를 구축할 방침이다.

■ 주민 의견수렴 중장기 복지계획‧촘촘한 인적 안전망 가동

부안군은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의 지역 복지정책 방향을 제시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주민 욕구 조사를 바탕으로 노인·장애인·다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 심층집단면접(FGI)을 실시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 1515가구를 발굴해 총 1069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 기반 안부확인 서비스인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로 위험군 91명을 돌보고 있으며 부안우체국과 협력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특히 취약계층의 생활 밀착형 불편을 해결하는 ‘부안군 행복드림반’은 올 상반기 동안 904건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민원 처리율 100%를 초과 달성했다.

행복드림반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위해 소규모 집수리, 전기·보일러 점검 등을 즉각 지원해 군민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장애인중심의능동형복지서비스(사진=부안군)
▲장애인중심의능동형복지서비스(사진=부안군)
■ 부안형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격 가동‧맞춤형 생활 보장

부안군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부안형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쇠나 장애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 돌봄, 주거 등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올해 목표인 640명 중 115건을 발굴해 도시락 배달, 주거환경 개선, 병원 이동 지원 등 패키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는 수급자 선정 기준 완화에 따라 상반기에만 122가구 163명의 신규 수급자를 발굴했다.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28세대 34명에 대한 계속 보호를 결정했으며 지난해 생계·의료급여 중지자 263명을 전수 조사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부안군공설자연장지(사진=부안군)
▲부안군공설자연장지(사진=부안군)
■ 활기찬 노후 보장‧공설 자연장지 본격 운영

노인복지 분야에는 전년 대비 39억원 증가한 23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531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현장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인돌봄 종사자 1인당 연 3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어르신들의 건강·여가를 위해 스마트경로당 40개소를 구축했으며 하반기 50개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노인 목욕비 지원 사업은 대상 연령을 70세 이상으로 확대해 연 5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도입된 퇴원환자 단기 집중 서비스는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가사·영양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하서면 장신리 일원에 조성한 공설 자연장지(4만 9095.7㎡ 규모)가 6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주민등록상 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군민이면 이용 가능하며 타 지역 장사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군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 자립을 위해 일자리 참여 인원 확대(사진=부안군)
▲장애인 자립을 위해 일자리 참여 인원 확대(사진=부안군)
■ 장애인·국가유공자 복지 강화…의료급여 신규 사업 확대

부안군은 장애인 자립을 위해 일자리 참여 인원을 110명으로 확대하고 도내 유일하게 최저임금을 지급하는 직업재활시설 ‘바다의 향기’ 운영을 지원해 32명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올해 초 호국보훈수당을 1만원 인상해 현재 905명에게 도내 최고 수준의 수당을 지급 중이다.

스마트 안전망도 강화된다.

의료급여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전동스쿠터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7년 스마트빌리지 국가공모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올해 신규 사업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해 다빈도 외래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정신건강 검사와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올 상반기 동안 정성껏 다져온 맞춤형 복지 성과와 부안형 통합돌봄 체계를 기반으로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를 구현하겠다”며 “단 한 분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가장 필요한 곳에 닿는 든든한 맞춤형 복지망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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