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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부산시에 3억 원 기탁… 28년째 이어가는 '지속 가능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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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부산시에 3억 원 기탁… 28년째 이어가는 '지속 가능한 나눔'

김지윤 기자

기사입력 : 2026-08-20 22:46

누적 90억 원 기탁, 지역사회 상생 행보 보여
불황에도 3억 28년째 부산 온기 채우는 향토기업

2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에서 박순호 세정 회장(왼쪽), 전재수 부산시장(가운데),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2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에서 박순호 세정 회장(왼쪽), 전재수 부산시장(가운데),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김지윤 기자] 부산을 대표하는 패션기업 세정이 올해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세정(회장 박순호)은 20일 오전 부산시청 접견실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억 원 상당의 이웃사랑 성금과 성품을 부산시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8000만 원, 의류 등 성품은 2억 2000만 원 상당이다. 성금은 부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노인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와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장애인 청년 공간 조성 사업인 'B-테크스테이션' 등에 활용되며, 성품은 부산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세정의 이번 기탁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1999년부터 28년째 이어져 온 장기적인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까지 세정이 부산시에 전달한 누적 기부 규모는 총 90억 원에 달한다.

박순호 세정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특별한 시기에 한 번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상적인 활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재수 부산시장은 "오랜 시간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세정의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지윤 더파워 기자 press.gijun@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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