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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상품 개정 10일→2일로 줄였다…‘Next Core’ 전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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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상품 개정 10일→2일로 줄였다…‘Next Core’ 전사 오픈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8-21 10:02

/흥국화재
/흥국화재
[더파워 이경호 기자] 흥국화재가 장기보험 상품 개발·개정에 필요한 전산 작업을 자동화하면서 기존 최소 10일 이상 걸리던 단순 상품 개정 기간을 2일까지 줄였다. 신상품 출시 리드타임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단축했다.

흥국화재는 차세대 장기청약시스템 ‘Next Core’를 전사 오픈하고 핵심 엔진인 ‘PF(Product Factory)’를 고도화했다고 21일 밝혔다.

PF는 보험상품의 보장 담보와 가입 조건, 사업비 등 주요 기준정보를 한곳에서 관리하고 이를 자동으로 조립·생성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신상품을 출시하거나 판매 중인 상품에 담보를 추가·변경할 때 담당자의 반복적인 수작업이 필요했다. 흥국화재에 따르면 이 때문에 단순한 상품 개정에도 최소 10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흥국화재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새로운 PF 솔루션을 도입하고 상품과 담보 구조를 데이터베이스(DB) 기반으로 개편했다. 기존 코드에 직접 조건을 입력하는 하드코딩과 수작업을 줄이고 상품 정보와 보험 인수정책(UW Rule)을 연계해 관리하도록 시스템을 바꿨다.

이에 따라 신상품 출시까지 걸리는 기간은 기존보다 절반가량 줄었다. 담보 추가 등 영업 현장에서 요청이 많은 단순 개정은 기존 대비 최대 80% 단축돼 전산 반영부터 판매까지 2일 만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흥국화재는 상품 개발과 개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면서 시장 변화나 영업 현장의 요구를 상품에 반영하는 속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상품팩토리 엔진 고도화로 상품을 신속하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영업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상품 공급과 설계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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