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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701곳서 종이팩 8.7톤 회수…CJ프레시웨이, 경남도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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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701곳서 종이팩 8.7톤 회수…CJ프레시웨이, 경남도 표창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9-09 10:22

경상남도청어린이집 원아의 종이팩 재활용 교육 참여 모습
경상남도청어린이집 원아의 종이팩 재활용 교육 참여 모습
[더파워 한승호 기자] 경남 지역 어린이집 701곳에서 나온 종이팩 8.7톤이 별도 수거돼 다시 자원으로 돌아갔다. CJ프레시웨이가 수거함 설치와 어린이 대상 분리배출 교육을 맡고, 물류망을 활용해 회수·재활용까지 연결한 결과다.

CJ프레시웨이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경상남도로부터 ‘자원순환분야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표창은 CJ프레시웨이가 경남 지역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종이팩의 분리배출부터 회수,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순환 체계를 구축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CJ프레시웨이는 2024년 경상남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남형 종이팩 재활용 솔루션 동행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역할을 나눠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종이팩을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CJ프레시웨이는 어린이집에 종이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원아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는 역할을 맡았다. 올해 상반기까지 경남 지역 어린이집 701곳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회수 과정에는 CJ대한통운의 ‘오네(O-NE)’ 배송망을 활용한다. 어린이집에서 분리배출한 종이팩을 물류망을 통해 회수한 뒤 협력기관으로 보내 재생물품으로 다시 활용하는 구조다.

프로젝트 시작 이후 회수된 종이팩은 누적 8748kg에 달한다. 단순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기존 물류 인프라를 자원 회수 과정에 연결해 실제 재활용 물량으로 이어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종이팩을 왜 따로 버려야 하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다시 자원이 되는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다.

직접 사용한 종이팩을 세척하고 건조한 뒤 전용 수거함에 넣는 체험 과정도 운영한다. 일상에서 분리배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 실제 회수 체계를 연결한 방식이다.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전문기관, 물류기업 등과 협력해 자원순환 체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자체와 전문기관 등과 협력해 어린이집 현장에 자원순환 실천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업 역량을 활용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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