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집으로 가는길과 협약 체결… 청년 참여형 맞춤 집수리 지원으로 주거 취약가구 환경 개선
▲영종구 통합돌봄 주거안심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사진=영종구)
[더파워 이강율 기자] 인천 영종구가 통합돌봄 대상자의 주거 안전망 강화를 위해 민간단체와 손잡고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나선다.
손화정 영종구청장과 김영중 사단법인 집으로 가는길 대표는 지난 8일 영종구청 구청장실에서 ‘통합돌봄 영종애(愛)서 온(溫)전한 주거안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등 통합돌봄 대상자가 자신이 살던 집에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지역 내 주거 취약 통합돌봄 대상 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중보수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협약기관인 사단법인 집으로 가는길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집수리 교육을 실시한 후 전문 기술 멘토와 함께 현장에 투입해 체계적인 시공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실무 기술을 습득하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교육과 나눔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동절기를 앞두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가구별 상황에 따라 단열 공사와 창호·보일러 교체 등 단열 안전 분야를 비롯해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노후 양변기 및 세면대 교체 등의 위생환경 개선이 지원된다. 또한 노후 전선 정비, 콘센트 및 스위치 증설, 높낮이 조절 등 전기안전 분야 공사도 함께 추진된다.
손화정 구청장은 “통합돌봄의 핵심은 주민들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전한 주거 공간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으며 존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통합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