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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구, 민관 협력으로 고독·고립 예방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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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구, 민관 협력으로 고독·고립 예방 안전망 구축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9-09 11:05

실무자 네트워크 본격 가동…위기가구 조기 발굴부터 상담·돌봄 연계까지 촘촘한 지원체계 마련

▲영종구 민관협력으로 고독 고립 예방사업(사진=영종구)
▲영종구 민관협력으로 고독 고립 예방사업(사진=영종구)
[더파워 이강율 기자] 인천 영종구가 고독과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고독·고립 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영종구는 지난 7일 구청 복지정책과와 6개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고립 예방 사업 민관 협력 실무자 네트워크’ 첫 회의를 개최하고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는 지역사회 내 고독·고립 위험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과 민간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에는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영종구정신건강복지센터, 영종구노인인력개발센터, 영종구가족센터, 영종지역자활센터 등 주요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역할과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고독·고립 위험 주민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과 정기 안부 확인 사업 등을 소개하며 기관 간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위기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적절한 상담과 복지서비스로 연계할 수 있는 협력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영종구는 이번 첫 회의를 시작으로 실무자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고독·고립 위험군에 대한 발굴과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발굴된 주민에 대해서는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비롯해 지속적인 안부 확인, 사회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민관이 고독·고립 예방이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하고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위험 신호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독과 사회적 고립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사회의 공동 과제”라며 “행정과 민간기관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력함으로써 누구도 외롭지 않은 영종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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