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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N치즈축제, 사상 첫 임실읍 시내권 개막…군민·관광객 함께하는 통합형 축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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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N치즈축제, 사상 첫 임실읍 시내권 개막…군민·관광객 함께하는 통합형 축제 도약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9-09 11:16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개최…치즈테마파크 넘어 임실읍 전역으로 축제 무대 확대
유청 족욕·밀크버블 페스티벌·와인&나이트 라운지 등 체험형·체류형 콘텐츠 강화…글로벌 관광축제로 새 도약 기대

▲임실N치즈축제(임실군 제공)
▲임실N치즈축제(임실군 제공)
[더파워 이강율 기자] 대한민국 치즈의 본고장 임실군이 올해 임실N치즈축제를 한층 확대된 규모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선보이며 전국 대표 가을축제로의 위상을 더욱 높인다.

임실군은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26 임실N치즈축제’를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시내권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식을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아닌 임실읍 시내권에서 개최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형 축제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임실N치즈축제는 ‘치즈, 행복을 늘리다!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최초 치즈공장이 위치한 임실읍과 임실성당, 임실치즈테마파크, 치즈마을 등을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연결해 임실의 역사와 문화, 관광, 지역경제를 함께 아우르는 대규모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개막 무대를 시내권으로 확대함으로써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과 연계하고,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임실읍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히 축제를 관람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체험하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대폭 확대됐다는 점이다. 관광객들은 치즈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유청을 활용한 ‘유청 족욕 힐링체험’을 통해 색다른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수십 미터 길이의 스트링치즈를 활용한 ‘대형 릴레이 치즈샌드위치 만들기’ 행사에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우유 거품 속에 숨겨진 황금 치즈를 찾는 ‘밀크버블 페스티벌’이 새롭게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임실N치즈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흥미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먹거리 콘텐츠도 더욱 풍성해진다. 축제장에서는 프리미엄 저지종(Jersey)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거트 등 임실N치즈의 우수한 제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여기에 임실한우와 읍·면 생활개선회가 준비한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임실의 맛과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야간 관광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임실N치즈 와인&나이트 라운지’는 치즈와 와인, 음악이 어우러지는 감성 공간으로 조성돼 낮뿐 아니라 밤에도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참가하는 ‘외국인 치즈요리 경연대회’를 처음 개최해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임실치즈를 활용한 개성 있는 요리를 선보이며 문화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실N치즈의 우수성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실군은 축제 콘텐츠 확대와 함께 전국 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임실N치즈축제의 차별화된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가을철 대표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득수 군수는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치즈를 중심으로 임실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 무대와 콘텐츠를 대폭 확장했다”며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가을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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