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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변형 따라 수술 방향 달라진다…이우천 과장, 절골술 임상 경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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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변형 따라 수술 방향 달라진다…이우천 과장, 절골술 임상 경험 발표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9-10 09:51

지난달 22일 ‘2026 호남족부족관절연구회 심포지엄’서 발표
경골 원위부 절골술 시행 시 치료 판단·교정 과정 주요 사항 공유
환자 상태·변형 정도에 따른 교정 방향 놓고 의료진과 임상 경험 나눠
지난 4월 美 HSS서도 평발·발목관절염 관절 보존수술 강의

서남병원 정형외과 이우천 과장
서남병원 정형외과 이우천 과장
[더파워 이설아 기자] 발목관절염 환자에게 경골 원위부 절골술을 적용할 때는 단순히 뼈를 교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의 변형 형태와 상태에 맞춰 교정 방향을 세밀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우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정형외과 과장이 관련 임상 경험과 수술 전략을 국내 의료진들과 공유했다.

서남병원은 이 과장이 지난달 22일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열린 ‘2026 호남족부족관절연구회 심포지엄’에서 발목관절염 치료를 위한 경골 원위부 절골술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Different Perspectives for Better Outcomes’를 주제로 열렸다. 국내 주요 의료기관의 족부족관절 분야 의료진이 참석해 골절과 외상·재건, 고정 및 생물학적 치료, 수술 술기 등을 중심으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 과장은 ‘Evolving Strategies in Ankle Arthritis’ 세션에서 ‘Supramalleolar osteotomy: Decisions for Successful Correction’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경골 원위부 절골술을 시행할 때 필요한 치료적 판단과 교정 과정의 주요 고려사항을 다뤘다. 특히 발목관절염 환자마다 다른 변형 양상과 상태에 따라 교정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지에 대한 임상 경험과 술기를 소개했다.

경골 원위부 절골술은 발목 주변의 정렬 이상과 변형을 교정해 관절에 집중되는 하중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이번 발표에서는 실제 진료 과정에서 어떤 요소를 살펴 수술 방향을 결정하는지가 주요 논의 대상이 됐다.

이 과장은 올해 서남병원 정형외과에 합류한 뒤 진료와 함께 국내외 학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뉴욕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에 객원교수로 초청돼 평발과 발목관절염의 관절 보존수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당시 사체(Cadaver)를 활용한 수술 시연을 통해 족부 교정과 발목관절 보존 관련 술기도 공유했다.

이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목관절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 경험과 술기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대학병원 등에서 쌓은 족부족관절 분야 전문성을 공공병원에서 지역 주민들이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진료와 연구, 학술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남병원은 올해 정형외과 3명을 비롯해 소화기내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등 6개 진료과에서 전문의 8명을 새로 영입했다.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전문 진료 역량과 필수의료 서비스 제공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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