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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청년 다시 돌아오는 지역 향한 가능성 키운다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9-14 17:22

제4회 청년의 날 500여명 참여…정책 제안부터 창업 마켓까지 청년 목소리 한자리

고령군은 지난 12일 대가야역사공원에서 제4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 ‘PASSION IN GORYEONG’을 열었다. 행사 참가자들이 청년의 열정과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지난 12일 대가야역사공원에서 제4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 ‘PASSION IN GORYEONG’을 열었다. 행사 참가자들이 청년의 열정과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청년이 다시 돌아오는 고령군’이라는 목표가 구호를 넘어 청년의 정착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고령군은 지난 12일 대가야역사공원에서 지역 청년과 군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 ‘PASSION IN GORYEONG’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무한한 잠재력 고령청년의 열정을 켜다’를 주제로 청년이 지역의 구성원으로 목소리를 내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꾸려졌다. 고령청년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청년단체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청년들이 직접 지역과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행정이 이에 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단순한 축제에 머물지 않고 청년이 정책 과정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청년정책 홍보부스 △고령 청년 마켓 △청년 고민 상담부스도 운영됐다. 청년 창업자들은 제품을 소개하며 판로를 넓혔고 참가자들은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정책과 지원 정보를 접했다.

축하공연에는 최유정과 어쿠스틱 밴드 애플트리 퓨전국악 아리안 댄스팀 브리온 DJ 무아 등이 참여해 청년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무대를 만들었다.

청년의 날 행사가 청년을 불러 모으는 계기라면 앞으로의 핵심은 이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생활하며 다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이다. 청년의 목소리를 일자리와 창업 주거 문화 정책에 얼마나 연결하느냐가 ‘청년이 다시 돌아오는 고령군’을 현실로 만드는 관건이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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