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수유통센터, 스마트 재배 선진지 견학 실시… 첨단기술 도입으로 경쟁력 강화 모색
ICT 온실·임업형 태양광 시설 방문… 기후변화 대응과 고부가가치 생산 기반 마련
▲완주조경수유통센터, 스마트재배 선진지견학(사진= 완주군)
[더파워 이강율 기자] 완주군이 지역 대표 특화산업인 조경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체계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완주조경수협동조합과 소양철쭉영농조합 조합원 54명을 대상으로 충북 청주와 옥천, 세종, 전북 정읍 등지의 첨단 재배 현장을 둘러보는 ‘조경수유통센터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완주조경수유통센터(이사장 강상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난달 개최된 ‘조경수 농가 활성화 추진 간담회’에서 논의된 생산체계 현대화 방안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후변화와 인건비 상승, 농업 환경 변화 등으로 농가의 경영 여건이 급변하는 가운데 완주군은 조경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과 생산성 향상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진지 견학 역시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참가자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온실을 방문해 자동화 환경 제어 시스템과 효율적인 수분 및 온도 관리 기술을 살펴봤다. 또한 임업형 태양광 시설과 특용수 재배단지를 둘러보며 에너지 절감 효과와 기후변화 대응 방안, 고부가가치 수목 생산 기술 등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생산비 절감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첨단 재배기술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시설 운영 방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꼼꼼히 살펴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견학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노지 중심의 기존 재배 방식이 지닌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운영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급변하는 기상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과 수익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한 현장에서 습득한 스마트 재배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완주군 조경수 농가의 현실에 맞게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조합원들은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확보가 향후 조경수 산업 발전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조경수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기반 개선과 유통 활성화, 전문 교육 지원, 선진기술 도입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재배기술 보급과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을 통해 조경수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견학이 조합원들이 새로운 재배기술을 배우고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선진지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기술이 완주 조경수 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전국적인 조경수 생산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경수유통센터 운영과 기술 교육, 농가 간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조경수 산업의 고도화와 현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