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강율 기자] 영종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종구(구청장 손화정)는 지난 17일 관내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백세센터 「청춘 건강학교」 4회차 프로그램인 ‘맞춤형 영양 요리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년기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 건강백세센터의 대표 사업인 「청춘 건강학교」는 신체 기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 건강한 식생활 실천 등을 목표로 운영되는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과정은 건강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영양사가 강사로 나서 노년기 영양관리의 필요성과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고단백 건강식 조리법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건강식을 만들어보는 실습에 참여하며 건강한 식생활 실천 방법을 익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손화정 영종구청장이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조리 실습에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손 구청장은 어르신들과 나란히 조리대에 서서 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만드는 전 과정에 동행하며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완성된 음식을 함께 시식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의 어려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다 보면 균형 잡힌 식사를 챙기기 쉽지 않은데, 오늘 교육을 통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방법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식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구청장님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몸도 마음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은 지역사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 가운데 하나”라며 “진정한 백세시대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건강과 돌봄, 복지 서비스를 더욱 촘촘하게 확대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종구보건소는 오는 10월부터 만성질환 관리 교육과 낙상 예방 프로그램, 우울감 완화 프로그램 등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강좌를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과 건강수명 연장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