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더파워 이경호 기자] 우리은행이 종합소득세부터 최근 5년간 놓친 월세 공제까지 모바일뱅킹 앱에서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고 우리WON뱅킹 안에서 환급 가능 금액을 확인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택스테크 스타트업 덧셈컴퍼니와 제휴해 우리WON뱅킹에서 ‘세금돌려받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는 세금 환급과 추가 환급, 월세 환급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세금 환급은 근로자와 아르바이트생, 프리랜서 등이 더 낸 종합소득세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가 환급은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등 적용받을 수 있었지만 놓친 세제 혜택을 찾아준다. 월세 환급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대 5년간의 월세 납부 내역을 바탕으로 공제받지 못한 금액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과정도 간소화했다. 환급에 필요한 추가 자료가 있을 경우 고객이 해당 서류를 사진으로 촬영해 우리WON뱅킹에서 바로 제출할 수 있다.
제휴사인 덧셈컴퍼니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제출한 자료의 위·변조 여부를 검수한다. 덧셈컴퍼니는 세금 신고·환급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는 택스테크 스타트업으로, 올해 8월 기준 누적 가입자 166만명과 환급 신청액 807억원을 기록했다.
우리WON뱅킹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덧셈컴퍼니 환급 신청 수수료 5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할인 한도는 최대 1만5000원이며 1회 적용된다.
이광수 우리은행 WON뱅킹사업부 차장은 "고객이 놓치기 쉬운 환급 혜택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우리WON뱅킹을 중심으로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