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산장려진흥회중앙회가 지난 17일 대구 달서구 송현희망센터에서 마련한 임산부의 날 기념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에 참가한 예비부모와 육아부모들이 직접 완성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민향심 기자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임신과 육아에 집중해 온 예비부모와 육아부모들이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며 문화체험을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출산 장려 메시지보다는 임신·육아 과정에 있는 부모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단법인 한국출산장려진흥회중앙회는 지난 17일 대구 달서구 송현희망센터에서 임산부의 날을 기념한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예비부모와 육아부모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생화와 식물을 직접 고르고 색상과 형태를 조합해 각자의 꽃바구니를 만들었다. 완성된 작품은 참가자들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에서는 육아용품을 나누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 주최 측은 임신과 출산, 육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정서적 부담을 덜고 부모들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꽃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결과물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일정 시간 육아와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뒀다.
체험에 참여한 달서구 주민 김모씨는 임신 준비와 육아 과정에서 지친 일상 속에서 꽃을 만지며 여유를 느낄 수 있었고, 직접 만든 작품을 집에서도 볼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설은주 한국출산장려진흥회중앙회 이사장은 “임신과 출산은 기쁜 일이지만 누구에게나 쉽지만은 않은 시간”이라며 “이번 체험이 부모들이 자신을 돌보고 일상에서 새로운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