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우리맛문화재단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이주배경학생들이 직접 만든 겉절이를 함께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샘표 우리맛문화재단이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집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교육을 진행했다. 기존 사회공헌 프로그램 ‘즐요일’의 참여 대상을 이주배경학생으로 확대해 식문화 체험과 생활 요리 교육을 함께 구성했다.
샘표 우리맛문화재단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 ‘우리맛공간’에서 인천지역 이주배경 중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즐요일’ 쿠킹클래스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베트남과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학생들은 3~4명씩 조를 이뤄 우리맛연구원의 시연에 따라 겉절이와 멸치볶음, 계란밥찜을 만들었다. 칼과 불 사용을 최소화하고 전자레인지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리 과정을 구성했으며, 미리 준비한 미역국을 더해 밥과 국, 반찬으로 구성된 한국 집밥 상차림도 체험하도록 했다.
프로그램에는 성장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조정한 기존 ‘즐요일’ 레시피를 활용했다. 조리 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 원리를 함께 살펴보고 학생들이 직접 한 끼를 준비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즐요일’은 샘표가 2023년부터 운영해 온 요리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샘표 우리맛문화재단은 올해 프로그램 대상을 이주배경학생으로 확대했으며, 이날 참가 학생들에게 집에서도 다시 조리할 수 있도록 레시피 카드와 필요한 조리 재료를 제공했다.
샘표 우리맛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인이 즐겨 먹는 집밥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경험이 이주배경학생들에게 우리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스스로 요리하는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즐겁게 요리하며 일상에서 요리의 다양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