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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시설관리공단, 자체 개발 AI ‘관악바로봇’으로 평가원 이사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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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시설관리공단, 자체 개발 AI ‘관악바로봇’으로 평가원 이사장상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 직원 업무지원용 인공지능 챗봇 ‘관악바로봇’을 자체 구축한 성과로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상을 받았다.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 직원 업무지원용 인공지능 챗봇 ‘관악바로봇’을 자체 구축한 성과로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상을 받았다.
[더파워 이우영 기자]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 직원 업무지원용 인공지능 챗봇 ‘관악바로봇’을 자체 구축한 성과로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상을 받았다. 외부 전문업체나 상용 AI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내부 인력과 기존 전산 인프라를 활용한 점이 주요 사례로 소개됐다.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은 ‘2026 서울 공단인의 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묻는 업무는 무엇이든 24시간, 직원 업무지원 AI 관악바로봇’을 주제로 참가해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관악바로봇은 직원들이 자주 확인하는 인사·복무규정과 관련 법령, 업무정보를 AI를 통해 조회할 수 있도록 공단이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규정과 법령을 직접 검색하거나 담당부서에 문의해야 했지만, 챗봇을 통해 필요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은 공단 경영지원팀 전산 담당자 1인이 공개 소프트웨어와 기존 공단 서버를 활용해 기획부터 개발·구축·운영까지 맡았다. 별도의 상용 솔루션 구매비와 외부 AI 서비스 이용료를 들이지 않았으며, 업무 관련 질문이 외부로 전송되지 않도록 내부 서버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관악바로봇에는 사내 규정 45개와 조문 1646개, 공공데이터 17종이 연계됐다. 사내 규정과 법령 검색, 직군·직급별 복무 안내, 연차·여비 자동 계산, 우선구매기업 조회, 공공데이터 연계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공단은 상위 법령 개정사항 자동 감지와 규정·학습정보 자동 반영, 시스템 상태 점검 등 운영 자동화 기능도 적용했다. 앞으로 관악바로봇 기능을 고도화하고 구축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다른 지방공기업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명구 상임이사 겸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무 현장의 불편을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영 더파워 기자 leewy1986@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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