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다중채널네트워크) 전문 기업 트레져헌터(대표 송재룡)가 한국 상품 전문 유통업체 KCKOREA(대표 왕자강)를 통해 미디어 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트레져헌터는 이번 계약으로 KCKOREA 오프라인 매장에 상품을 독점 공급하고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트레져헌터와 KCKOREA는 크리에이터들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와 채널 관리 등 콘텐츠와 상품 유통을 결합한 사업을 진행한다. 유튜브와 SNS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 및 공급하고, 이를 구매와 연결하는 마케팅 시스템을 제공한다. 디지털 영상 콘텐츠와 유통이 결합된 미디어 커머스 사업이다.
2013년 설립된 KCKOREA는 홍콩 내 12개 직영 매장을 보유한 한국 상품 전문 유통업체다. 내년부터는 베트남과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열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트레져헌터는 현지 공동 진출을 추진, 크레이어터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MCN 사업자로서 커머스사업 영역을 확대해 새 수익구조를 창출해내 의미가 크다"며 "아시아 지역 내 종합 한류브랜드로 성장할 KCKOREA와 함께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디지털 콘텐츠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