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샤넬 매장 직원 1명 확진 판정 이후 현재까지 총 14명 코로나 감염
4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내 아이스링크 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조성복 기자]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내 직원 1명이 또 다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센텀시티발 집단감염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4일 부산광역시 및 신세계백화점,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신세계 센텀시티 내 아이스링크 직원 1명이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센텀시티 확진자 수는 현재까지 총 14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신세계 센텀시티 샤넬 매장 직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같은달 29·30일 각각 2명씩 4명의 직원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각각 1명씩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직원들의 지인 5명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에는 센텀시티와 건물이 연결된 센텀시티몰 내 키자니아 직원 1명도 코로나에 감염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아이스링크까지 더하면 센텀시티 관련 확진자 수는 현재까지 총 14명이다.
방역당국 등은 센텀시티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가 아직 진행 중임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한 방역당국은 샤넬 매장 방문객 등 관련자 약 1600명, 키자니아 방문객 54명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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