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이지숙 기자] 낮 시간의 선선함,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함 마저 느껴지며 가을이 한껏 무르익어가는 요즘이다. 높고 푸른 하늘과 새하얀 구름, 울긋불긋 물들어가기 시작하는 단풍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는 여행객의 발목을 잡는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 있으니 바로 캠핑이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일반적인 여행지가 아닌 사회적 거리 두기는 유지하면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이유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700만 명으로 추산된다. 2년 사이 17% 가량 성장한 수치로, 7명 중 1명이 캠핑을 하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굳이 야외로 나가지 않고 집에서 캠핑을 즐긴다는 홈 캠핑족도 최근 캠핑 열풍에 한몫 거들고 있다.
본격적인 캠핑 시즌인 가을이 시작되는 요즘,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캠핑장은 물론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낭만 가득한 분위기를 채울 수 있는 우유요리 레시피를 소개해 화제다.
■ 차돌박이 우유라면
<재료>
우유 400ml, 뜨거운 물 1L, 매운 파프리카 노란 고추 1개, 마늘 4개, 대파 1개 흰 부분, 부추 약간, 식용유 4T, 간장 1.5T, 고춧가루 1T, 라면 3개, 차돌박이 100g
<만드는 방법>
1. 매운 파프리카 노란 고추는 어슷하게 썰고, 마늘은 편으로 썬다. 대파 흰 부분은 송송 썰고, 부추는 5cm 길이로 잘라 준비한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과 대파를 넣고 볶아준다.
3. 마늘 향이 올라오면 매운 파프리카 노란 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준다.
4. 고추의 매운 향이 올라오면 재료를 한쪽으로 몰아놓고 팬에 간장을 넣고 태우듯이 끓여 불 맛을 낸 후 고춧가루를 넣고 재료들과 함께 볶아준다.
5. 우유, 끓는 물을 넣고 라면 수프 2.5개, 건더기 수프 3개를 넣고 끓인다.
6. 국물이 팔팔 끓으면 면 3개를 넣어 면이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
7. 프라이팬에 차돌박이를 노릇하게 구워준다.
8. 그릇에 라면과 국물을 담은 후 익힌 차돌박이와 부추를 올려 완성한다.
■ 우유만두스튜
<재료>
우유 400ml, 냉동만두, 각종 채소, 소금․후추 약간
<만드는 방법>
1. 좋아하는 채소 또는 냉장고에 남아있는 채소들을 썰어 준비한다.
2. 채소들을 기름에 볶아주는데, 채소 향이 올라오면 우유를 붓는다.
3. 우유가 끓기 전에 만두를 넣은 후 만두가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
4.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면 완성이다.
■ 꼬치구이
<재료>
구워먹는 치즈, 각종 채소, 소시지
<만드는 방법>
1. 치즈를 비롯한 각종 재료를 꼬치에 꽂아준다.
2. 프라이팬 위에 기름을 두르고 꼬치를 올려준다.
3. 적당히 뒤집어가며 구워주면 완성이다.
이지숙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