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동생인 구자엽 LS전선 회장 등 가족과 구본준 LX그룹 회장 등 범LG가 인사들 참여
15일 고(故)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박현우 기자] LS그룹 초대 회장을 지낸 고(故)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의 발인식이 유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발인식은 유족들 뜻에 따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가량 천주교 장례미사를 통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발인식에는 고인의 친동생인 구자엽 LS전선 회장과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사촌 동생이자 고인으로부터 LS그룹 회장직을 이어받은 구자열 전 LS그룹 회장 등 가족과 친인척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구본준 LX그룹 회장, 구본걸 LF그룹 회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등 범LG가(家) 인사들도 발인식에 참석했다.
LS그룹에 따르면 이날 별도의 발인식 추도사나 발인 후 노제 등의 의식은 진행하지 않았다.
1946년 경남 진주에서 출생한 고 구자홍 회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셋째 동생인 고 구태회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이달 1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5일장으로 치러진 장례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구본준 LX그룹 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등 범LG가 인사들이 조문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 가운데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자열 전 LS그룹 회장, 구자은 현 LS그룹 회장 등은 매일 빈소를 방문했다.
고인은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후 경기 광주시 광주공원묘원에 영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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