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취임' 이재용 "어깨 무거워…국민 사랑받는 기업 만들 것"

기업 2022-10-27 15:12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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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소감 밝히는 이재용 회장/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어보겠다"라고 승진 포부를 내놓았다. 이어 "제 어깨가 많이 무거워졌다"면서 "많은 국민의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계열사 부당 합병·회계 부정 의혹 사건의 오전 재판을 마치고 나와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삼성전자 이사회에서는 3분기 경영실적 보고를 다루면서 이재용 부회장의 취임 안건도 함께 논의,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12년 삼성전자 부회장에 취임하고 10년 만이다. 지난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것부터 따지면 31년 만이다. 아울러 2020년 10월 25일 부친 故(고) 이건희 회장이 사망한지 거의 만 2년 만이기도 하다.

한편, 이 회장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자신의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려 제일모직 주가를 의도적으로 높이고 삼성물산 주가를 낮추는 부당행위를 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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