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트유니콘 장재용 대표가 컴업(COMEUP) 2022 부대행사 ‘엔젤투자, 스타트업 투자의 중심이 되다’의 오프닝을 진행하고 있다. / 넥스트유니콘 제공
[더파워=이지숙 기자] ‘넥스트유니콘(대표 장재용)’이 지난 10일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컴업(COMEUP) 2022 부대행사로 ‘엔젤투자, 스타트업 투자의 중심이 되다’를 진행했다고 16일 전했다.
해당 행사는 엔젤투자를 키워드로 1부 엔젤투자 컨퍼런스와 2부 엔젤투자 데모데이 ‘NU Angels’ Day’로 구성해 진행했고, 오프라인 행사에만 3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엔젤투자자인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SAP 아시아 조직 김형섭 상무, 넥스트드림엔젤클럽 태성환 회장, 전문엔젤투자자 변영주 이사가 패널로 참여해 엔젤투자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넥스트유니콘은 현재 스타트업 1만6천여 개, 투자기관 1천2백여 개가 가입해 활동하는 스타트업-전문투자자 네트워킹 서비스이다. 최근에는 전문투자자를 넘어 개인들도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면서, 지난 7월부터 엔젤투자 플랫폼 ‘엔유 엔젤스(NU Angels)’를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부 엔젤투자 컨퍼런스와 2부 엔젤투자 데모데이 ‘NU Angels’ Day’로 구성해, 총 5시간에 걸쳐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SAP 아시아조직의 김형섭 상무가 기조연설로 행사를 열었다. 이어서 엔젤투자자 4인과 함께 하는 패널토크쇼를 통해, 엔젤투자 실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SAP 아시아 조직 김형섭 상무, 넥스트드림엔젤클럽 태성환 회장, 전문엔젤투자자 변영주 이사 총 4명이 참여해, △엔젤투자를 시작하게 된 배경 △엔젤투자 수익률 △포트폴리오 △엔젤투자 리스크 등의 주제에 관해 전문가들과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2부는 엔젤투자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NU Angels’ Day’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방적인 IR피칭 방식이 아니라 회사를 소개하는 창업가의 인터뷰 영상과 넥스트유니콘 장재용 대표-창업가의 토크쇼 방식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굴 껍데기 업사이클링을 통해 친환경 소재 제설제를 개발하는 쉘피아 △세계관 중심 스토리 공동창작 플랫폼 ‘스토리네이션’을 운영하는 우주문방구 △프리미엄 웰니스 코칭 서비스 ‘웰리’를 운영하는 더라피스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그랫’ △스마트팜을 넘어 진정한 스마트농업을 제안하는 애그리테크 기업 네토그린까지 총 5개 기업이 순서대로 소개됐다.
넥스트유니콘 장재용 대표는 “최근 투자시장이 많이 위축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들이 참여하는 엔젤투자의 관심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이에 대한 확신은 더욱 커지게 됐다”며 “지금까지 넥스트유니콘은 전문투자기관 및 전문투자자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투자문제 해결에 집중해왔다. 사회 전반적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고 있고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개인들도 스타트업 투자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엔젤투자 서비스 ‘엔유 엔젤스’ 기능 고도화 및 안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유 엔젤스(NU Angels)’는 넥스트유니콘의 엔젤투자 플랫폼으로 지난 6월 말 네트워킹 행사를 시작으로 처음 선보였다. 초기 유망 스타트업 정보와 리드엔젤의 프로필 및 포트폴리오 제공은 물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리딩하는 업무집행조합원(GP)을 위한 전반적인 행정업무 지원 등 엔젤투자를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