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7 13:33
[더파워=최병수 기자]우리은행 한 지점에서 통상적인 범위를 벗어난 8천억원 규모의 외환거래가 지속돼온 정황이 파악돼 금융감독원이 수시검사에 착수했다. 27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외국환 거래 관련 이상 거래 현황을 보고 받고 지난 23일 이 지점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이는 최근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614억 원대 직원 횡령 사건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수시검사다.우리은행은 서울의 한 지점에서 최근 1년 동안 8천억 원가량이 외환거래를 통해 복수의 법인에서 복수의 법인으로 송금된 사실을 내부 감사를 통해 포착해 지난주 금감원에 보고했다.수입대금 결제 명목으로 이뤄진 이번 거래 규모가 해2022.06.27 13:18
[더파워=최병수 기자]고유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류세를 30% 인하해 왔던 정부가 계속되는 기름값 고공행진에 정유업계를 대상으로 담합조사에 나선다. 유류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기름값은 계속 오르는 추세인데, 얼마만큼이 유류세 인하 덕분에 '덜 오른' 것인지 정확히 알기 어려워서다.2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정위를 중심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정유업계에서 불공정행위가 이뤄지지 않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주유업계에 대한 현장점검도 강화한다.이번 조사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장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들여다보기 위해서다.정부는 고유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류세를 30% 인하해 왔고2022.06.27 11:22
[더파워=최병수 기자]올해 3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가 27일 발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6일 "3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 내용은 오늘 오후 3시쯤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분기마다 연료비 조정요금이 조정된다.산업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당초 지난 20일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 및 폭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한전의 자구 노력이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검토 시간이 길어지면서 발표 시점도 연기됐다.한전이 산정해 정부에 제출한 조정단가는 kWh(킬로와트시)당 32022.06.25 09:00
[더파워=최병수 기자]최근 추진되고 있는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이 우리 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5일 K-ESG 얼라이언스 위원사를 대상으로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조회한 후 한국회계기준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총 7개 종합의견과 44개의 조항별 상세의견을 전달했다.지난 3월 국제회계기준재단은 글로벌 ESG 공시의 국제표준이 될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 초안을 공개했고, 전경련은 일반 공시사항과 기후 관련 공시사항 두 가지 초안에 대한 K-ESG 얼라이언스 위원사의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사들은 비재무정보의 재무정보2022.06.23 10:48
[더파워=최병수 기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3일 국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퍼펙트스톰(총체적 복합위기)’에 대한 경고등이 켜졌다며 ‘오일쇼크’를 뛰어넘는 경제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금감원장은 이날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연구기관장들과 간담회에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금리 상승의 영향과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원장은 “현재 상황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발생했던 오일쇼크 때와 유사하다고 보기도 한다”며 "그야말로 미증유의 퍼펙트 스톰이 밀려올 수 있는 것"이라고 경고했다.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금감원이 현 위기에 대2022.06.23 09:52
[더파워=최병수 기자]원/달러 환율이 약 13년만에 처음으로 1,300원을 넘어섰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1300원을 넘으며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오른 1,300.4원에 거래되고 있다.원·달러 환율이 장중 13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09년 7월 14일(1303.0원) 이후 약 13년만에 처음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이후 처음이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7.3원)보다 1.7원 오른 1299.0원에 출발했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전거래일에 이어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297원을 넘으며 2거래일만에 장중2022.06.23 09:40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달 공산품과 서비스 가격이 함께 오르면서 생산자물가도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돼지고기 가격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식 증가 등 영향으로 22%나 올랐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휘발유 가격도 10%나 뛰었다.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4월(118.59)보다 0.5% 높은 119.24(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올해 1월 이후 5개월째 오름세다. 다만 상승 폭은 4월(1.1%)보다 줄었다. 그러나 1년 전인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9.7%에 이르렀다.전월 대비 기준으로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농산물(-1.7%)과 수산물(-0.3%)은 내렸지만, 축산물이 6.9% 뛰었다.공산품도 0.8% 높아졌는데, 석탄·2022.06.22 10:50
[더파워=최병수 기자]한국씨티은행의 국내 소비자금융 사업 철수에 따라 8조원 규모의 신용대출에 대한 대환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개인신용대출 부문의 대환을 받을 제휴 은행으로 KB국민은행과 토스뱅크 등을 유력한 후보로 두고 최종 조율을 진행 중이다.다만, 다음 달부터 대환 작업이 시작되는 만큼 씨티은행은 이번주 초까지 계약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었지만 최근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 기조가 막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일부 은행들은 당초 합의한 대환금리 조건을 받아들으면, 향후 역마진이 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씨티은행과 제휴 후보 은행 간 구체적인2022.06.21 13:26
[더파워=최병수 기자]올해 우리나라가 수출 호조세에도 무역수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1일 '2022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수출은 작년보다 9.2% 증가한 7천39억달러, 수입은 16.8% 증가한 7천18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4년만에 적자로 돌아서면서 147억 달러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측했다.예상대로 147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면 1996년(206억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IMF 외환위기가 닥쳤던 1997년 적자규모는 84억달러 수준이었다.수출은 호조를 이어가겠지만, 수입이 더 많이2022.06.20 16:41
[더파워=김시연 기자]예금보험공사는 착오 송금 반환 지원 제도를 시작한 후 5월 말까지 11개월간 총 37억원(2964건)을 송금인에게 돌려줬다고 20일 밝혔다.착오송금 반환 제도 시행 이후 지난달까지 접수된 착오송금 반환지원 신청은 총 9836건(145억원)이었다. 예보는 심사 결과 이 가운데 4459건(61억4900만원)을 지원대상으로 판정했다.착오 송금 반환 지원 제도는 송금인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예보가 다시 돌려주는 절차로 지난해 7월 6일 시행됐다. 수취인 계좌가 ▲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에 이용된 경우 ▲ 압류 등 법적 조치가 적용된 경우 ▲ 수취인이 사망 또는 파산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등은 예보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반2022.06.19 12:00
[더파워=최병수 기자]현행 국내 상속세 제도가 국제적으로 과중한 세부담을 지우고 있으므로 과세체계가 합리적으로 개편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19일 '상속세 과세방식과 세율의 합리적 개편방안 검토' 보고서를 통해 현행 상속세 제도의 부과방식과 세율 체계가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GDP 대비 상속 및 증여세수 비중은 2020년 기준 0.5%로 OECD 회원국 중 3위이고, OECD 평균(0.2%)의 2.5배 수준이다. 한국의 직계비속에 대한 상속세 최고세율 역시 50%로 OECD 평균(약 25%)의 2배에 달한다. 특히, 최대주주 등으로부터 주식을 상속받을 경우 할증평가(20% 가산)가2022.06.19 08:30
[더파워=최병수 기자]금리 인상 여파로 아파트 매수심리가 6주 연속 꺾였다. 집을 팔 사람은 많은데 살 사람은 계속 줄어드는 형국이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8.8로 지난주(89.4)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 100보다 낮으면 낮을 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걸 의미한다.매매수급지수는 지난달 10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 시행 이후 꺾이기 시작해 이번주까지 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특히, 서울 5대 권역에서 매매수급지수는 일제히 내려갔다.도심권(88.4)과 동북권(84.3)은 지난주보다 지수가 각각 1.0p 하락했고, 서북권도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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