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7 15:52
[더파워=최병수 기자]금융감독원이 비조합원의 대출한도를 초과 취급한 혐의로 경남중앙신용협동조합과 소속 임원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경남중앙신협에 기관주의를, 임원 4명에게 각각 직무정지 6개월·문책경고·주의적경고·주의 등을 부과했다.금감원에 따르면, 해당 신협은 지난 2020년 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비조합원의 대출 한도를 수백억원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용협동조합법에 의하면 조합은 비조합원에게 해당 사업연도에 새로 취급하는 대출액의 3분의 1을 초과해 대출할 수 없다.임직원 대출을 부당하게 취급한 사례도 적발됐다. 현행법상 조합 임직원은 생활안정자금, 주택관련자금,2022.06.17 11:42
[더파워=최병수 기자]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글로벌 증시 하락 여파로 17일 장 초반 6만원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81% 내린 5만98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에는 5만9400원까지 밀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삼성전자가 5만원대가 된 것은 2020년 11월 4일 5만8500원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연준은 자이언트 스텝(0.75%p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전날까지 글로벌 증시는 ‘안도 랠리’를 펼치는 듯했으나 결국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공포가 되살아나면서 투자2022.06.16 14:30
[더파워=최병수 기자]한전이 16일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에 공문을 보내, 전기 요금의 일부인 연료비 조정 단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물가 인상 부담에도 정부와 정치권에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면서 인상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한전은 오는 21일 인상 여부 및 폭을 공식 발표하는데 실제로 인상되면 다음 달에 가스요금과 동시에 오르게 된다.전기 요금은 기본요금과 기준연료비인 전력량 요금, 기후 환경 요금과 연료비 조정 요금 등으로 구성된다.앞서 정부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라 이미 일부 요금 인상을 결정한 바2022.06.16 10:34
[더파워=최병수 기자]세수 호조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자가 지속되며 중앙정부 채무가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1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6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1천1조원으로 집계됐다.이로써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사상 처음으로 1천조원을 넘어서게 됐다.중앙정부채무는 2010년대 이후 재정적자가 지속되며 매년 30조~50조원 증가하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져 재정지출이 확대되면서 증가폭이 이전의 3배 이상으로 급속히 확대됐다. 2020년는 한해에만 120조2000억원이 늘었고,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세수호황에도 119조9000억원 급증했다.올들어서도 세수가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코로2022.06.15 15:15
[더파워=최병수 기자]매일 최고가 신기록을 쓰고 있는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L(리터)당 2천100원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3.48원 오른 L당 2천85.46원을 기록했다.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하루 만에 4.21원 오른 2천87.88원이다.국내 휘발유 가격은 이달 11일 2천64.59원을 기록하며 10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가 기록(2012년 4월 18일 2천62.55원)을 갈아치웠다.국내 경유 가격은 이미 지난달 12일 1천953.29원을 기록하며 기존의 최고가(2008년 7월 16일 1천947.74원)를 경신한 데 이어 매일 최고2022.06.15 09:40
[더파워=최병수 기자]도박 등에 탕진한 돈을 만회하기 위해 회삿돈 40여억원을 횡령한 지역 농협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경기 광주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농협 직원 A씨는 지난 4월부터 자금 출납을 관리하는 신분을 이용해 은행 돈을 타인 명의의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50억원 가까이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전날인 14일 오후 9시 17분쯤 '직원이 횡령했다'는 지역농협의 신고로 사건을 인지하고 A씨를 검거했다.A씨는 스포츠토토 등 도박으로 탕진한 금액을 만회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2022.06.14 10:45
[더파워=최병수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며 2500선마저 무너졌다. 14일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12포인트(1.24%) 내린 2473.39를 기록했다.지수가 25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0년 11월 이후 1년 7개월만에 처음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천750억원, 외국인이 2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이 2천4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64% 하락해 6만1천원대까지 내려간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0.61%), 네이버(-2.76%), LG화학[051910](-1.42%), 삼성SDI[006400](-3.10%), 현대차[005380](-2.29%), 카카오[2022.06.13 16:24
[더파워=최병수 기자]금융감독원이 13일 1800억원 이상 환매가 중단된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열고 판매사인 하나은행 등에 원금의 최대 80%를 배상하라고 권고했다. 금감원은 분조위에 부의된 2건에 대한 하나은행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다고 이같이 밝혔다.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 성향을 먼저 확인하지 않고, 펀드 가입이 결정된 후 공격투자형으로 사실과 다르게 작성했다"며 "1등급 초고위험 상품을 판매하면서 내부통제 미비로 고액·다수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책임도 크다"고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금감원 검사 결과 하나은행은 일반투자자 A씨에게 자본시장법상 부당권유 금지를 위반했고 판매2022.06.13 15:56
[더파워 이경호 기자]부영그룹이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공사현장 및 임대 관리단지를 대상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경기도 화성향남, 태백 황지동, 부산 신항만, 경북 김천혁신, 전남 여수 등 주요 공사현장을 중점으로 강풍 및 집중호우 취약 요인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주변 지방 침하 및 붕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주변도로 및 배수시설, 비탈면 관리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또한, 안전관리부로 이루어진 자체 점검팀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과 안전보건 기술적 사항 등을 절차대로 이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집중점검을 실시한다.부영그룹이 관리하는 임대 단지에2022.06.13 11:46
[더파워=최병수 기자]'연봉 이내'로 묶여왔던 은행 신용대출 한도가 다음달부터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말로 '연봉 이내' 신용대출 규제가 효력을 잃기 때문인데, 금융당국은 개인 신용대출 한도에 관한 행정지도를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현행 신용대출의 '연봉 이내' 한도 규제가 다음 달 풀리는 것으로 가정하고 관련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실행 준비에 들어갔다.앞서 은행들은 작년 8월 이후 지금까지 약 10개월 동안 신용대출을 철저하게 연 소득 범위에서 묶어왔다. 대출자의 신용등급·직장 정보 등에 따라 많게는 연 소득의 2∼3배에 이르던 규제 이전 신용대출 한도와 비교하면 사2022.06.10 14:56
[더파워=최병수 기자]토스가 자사의 보험 관련 설계사 일부에게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최근 자사 보험인슈어런스 소속 설계사와 설계사 전용 앱 '토스보험파트너' 가입 설계사들에게 고객DB를 건당 6만9000원에 판매했다.토스 앱 내 '내 보험' 서비스에서 '5분 상담 신청하기'를 누르면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를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이렇게 동의받은 고객 정보에 대한 이용권이 토스 보험 설계사 650명에게 건당 6만9천원에 판매된 것.토스는 13만명에 달하는 전체 토스 보험 설계사 가운데 평가가 우수한 3만명 정도에게 이용권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2022.06.10 14:08
[더파워=최병수 기자]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상품수지 흑자가 줄어들고 법인들의 해외 배당까지 겹치면서 4월 경상수지가 2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흑자기조를 이어가던 경상수지가 24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서 재정적자와 함께 '쌍둥이 적자' 우려가 커진 것이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8천만달러(약 1천5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경상수지는 24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섰다.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가 1년 전보다 20억 달러 적은 29억 5천만 달러에 그쳤다.전문가들은 4월 경상수지 적자가 일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하지만 에너지 가격 급등 등으로 수입 증가세가 수출보다 빨라 경상수지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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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클래식 | 24,730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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