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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분노 '알제리 침대축구 일침' vs 차두리 눈물 '미안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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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분노 '알제리 침대축구 일침' vs 차두리 눈물 '미안할 따름'

온라인이슈팀 기자

기사입력 : 2014-06-24 11:45

▲안정환분노'알제리침대축구일침'차두리눈물'
▲안정환분노'알제리침대축구일침'차두리눈물'

안정환은 분노했고, 차두리는 눈물을 흘렸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안정환과 차두리가 후배를 향한 남다른 마음을 내비쳐 화제다.

지난 23일 오전 브라질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 리그 대한민국(감독 홍명보) 대 알제리(감독 바히드 할리호지치)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대한민국은 알제리에 2대4로 패배했다.

전반 26분 이슬람 슬리마니, 28분 라피크 할리시, 38분 압델무멘 자부에 연속으로 골을 허용해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한국은 후반 손흥민, 구자철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곧바로 야신 브라히미에게 실점해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알제리 선수들은 후반전 손흥민이 첫 골을 넣은 뒤 의도적으로 그라운드에 드러누워 시간을 끌었다.

이에 안정환은 알제리 선수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알제리 선수가 경기장에 누워 부상을 호소하자 “몹쓸 짓을 하고 있다. 그 정도 부상도 아닌데 시간을 끌고 있는 것”이라며 분노했다. 송종국 역시 “부딪힌 것은 발인데 상체를 움켜쥐지 않냐”고 말했다.

그는 “왜 운동장에서 눕느냐. 집 침대에서 누우면 되지”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을 나간 선수가 즉시 일어나서 물을 마시는 모습이 포착되자 “이기면 뭐합니까. 매너에서 졌는데”라고 분개했다.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 PK 파울을 심판이 인정하지 않자 “제가 심판 봐도 저것보다는 잘 볼 수 있겠습니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정환 일침, 공감돼” “안정환 일침, 정말 아쉽다” “안정환 일침, 벨기에 전에서는 활약했으면 좋겠어” “안정환 일침, 속 시원해” “안정환 일침, 통쾌하다” “안정환 일침, 돌직구 해설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두리 SBS 해설위원은 경기직후 뜨거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해설을 맡은 차두리는 “선배들이 잘해서 후배들을 도와줬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 후배들이 고생하게 된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다. 선배들이 실력이 부족해서 못 뽑히는 바람에 (월드컵)경험이 부족한 후배들끼리 경기하게 돼 미안하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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