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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탈루 연예인, 송혜교 공식 입장 발표 이후 팬들 논란... 감사원 '탈세 사건 축소 정황'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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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탈루 연예인, 송혜교 공식 입장 발표 이후 팬들 논란... 감사원 '탈세 사건 축소 정황' 지적

이상범 기자

기사입력 : 2014-08-19 19:14

▲연예인탈세송혜교공식입장(사진=TV조선,한경DB)
▲연예인탈세송혜교공식입장(사진=TV조선,한경DB)

배우 송혜교 측이 세금 탈루 사건에 대해 사과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송혜교 법무 대리인인 법부법인 더 펌은 19일 오전 공식 입장 보도자료를 통해 세금 탈루 연예인으로 지목된 데 대해 탈세 사실을 인정하며 “송혜교는 세무 대리인의 부실한 신고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더 펌은 “송혜교는 세무 관련된 일체의 업무 및 기장 대리를 세무법인에 위임하여 처리해 왔다. 2012년 국세청으로부터 ‘비용에 대한 증빙이 적절히 못해 인정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기 전 까지 세무대리인에 의하여 부실한 신고가 계속 되어 왔던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송혜교 측은 “비록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여 일체의 업무를 위임하였더라도 모든 최종 책임은 납세자 본인에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대중의 주목을 받는 배우로서 세금과 관련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한편, 지난 18일 감사원과 서울지방국세청 등에 따르면 송혜교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137억 원의 수입을 올려 67억 원을 필요 경비로 신고, 이중 54억 원에 대해 증빙서류 없이 임의로 경비 처리를 하거나 일부 금액에 대해서는 증빙을 중복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송혜교 측은 2012년 강남세무서의 세무조사를 통해 종합소득세 25억 5700만 원을 탈루했다는 조사 결과를 받고 즉각 세금 및 가산세를 납부했다. 하지만 올 4월 감사원이 감사보고서를 통해 강남세무서가 이 사건을 축소하려던 정황을 발견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반면 송혜교 세금탈루를 둘러싼 누리꾼들의 질책이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거액의 세금을 관리하면서 본인 스스로가 전혀 몰랐다는 송혜교의 주장에 반박하고 있고 그동안 수차례 기부를 하며 찬사를 받아온 행실에 대한 배신감을 토로하고 있다.

반면 2년 전 일어난 일임을 감안하고, 모든 세금을 완납했다는 사실에 집중해 송혜교를 감싸는 이들도 있다.

송혜교가 공식입장을 발표이후 누리꾼들의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송혜교의 세금 탈루 사건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금 탈루 연예인 탈세 송혜교 공식 입장, 그렇게 안봤는데 실망”, “세금 탈루 연예인 탈세 송혜교 공식 입장, 절대 실수일리가 없다”, “세금 탈루 연예인 탈세 송혜교 공식 입장, 어찌 그리 뻔뻔하시오”, “세금 탈루 연예인 탈세 송혜교 공식 입장, 돈없고 빽없는 서민만 죽어나는거지 뭐”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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