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더파워=최영민 기자] 14일 방송된 ‘개묘한 여행’에서 박시후와 윤봉길은 선상 바비큐를 위해 장을 보고 고기를 구울 수 있는 튜브 보트에 탑승했다.
박시후와 그의 반려견 봉구를 위해 ‘봉길 투어’ 가이드를 해 온 윤봉길은 박시후에게 “사방이 뚫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보트”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호화로운 요트를 타는 줄 알았던 박시후는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막상 강물 위에서 고기를 굽기 시작하자 그 맛은 기가 막혔고, 박시후 역시 만족했다.
그런데 분위기가 한창 좋던 순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새똥이 이들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떨어진 새똥은 고기를 굽던 불 한 가운데를 직격, 박시후와 윤봉길을 ‘얼음’으로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선상 바비큐 파티를 마친 윤봉길은 박시후에게 함께 드라마를 촬영했을 때 느꼈던 마음 속 고마움을 전했다.
박시후는 드라마 ‘바벨’에서 검사 주인공을, 윤봉길은 그의 팀원인 형사 역할을 맡아 친분을 쌓았다.
윤봉길은 “주연 배우의 행동에 따라 조연들의 비중이 정해진다. 우리 조연들에게도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하라’고 시후 형이 얘기해 줘서 정말 고마웠다”며 “그 인연으로 드라마가 잘 되고, 이렇게 여행까지 함께 오게 돼서 더 좋다”고 진심을 밝혔다.
숙소로 돌아온 박시후와 윤봉길은 샤워기가 없는 가운데서도 지친 봉구를 살뜰히 목욕시키며 반려견 집사다운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