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HD현대는 31일 송명준 재무지원실장 겸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가 ‘제8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송 사장이 HD현대의 회계 투명성 제고와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위원회 주최 ‘회계의 날’ 행사에서 수여된 것이다.
‘회계의 날’은 회계 투명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확산하고 회계 분야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1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0월 31일 회계 발전 및 투명경영 실천에 기여한 인물에게 정부 포상이 이뤄진다.
송명준 사장은 HD현대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사업분할과 지주회사 체제 확립을 주도했으며, 그룹 회계정책의 일원화,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그룹 연결결산시스템 고도화 등 재무·회계 인프라 혁신을 이끌었다. 또한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 구축과 재무 건전성 강화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송명준 사장이 추진해온 투명한 회계 관리와 선진 지배구조 정착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장 큰 회사보다 가장 깨끗한 회사’를 지향한 창업주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회계 투명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공시 우수법인으로 여러 차례 선정된 바 있으며, 그룹 내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이 2023년 사업보고서 XBRL 공시 우수법인 선정과 2024년 대한민국 회계대상 최우수상 수상, HD현대일렉트릭이 2025년 밸류업(기업가치제고) 우수기업 선정에서 경제부총리상을 받는 등 투명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