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한샘이 '실력'을 전면에 내세운 새 키친 캠페인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샘은 키친 캠페인 '키친은 실력이다'를 본격 전개하며 브랜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형 라이프스타일과 조리 문화를 바탕으로 축적한 설계 철학과 시공 역량을 '실력'이라는 키워드로 재해석해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키친 시장에서의 점유율, 제품·설계·시공까지 이어지는 일관된 시스템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는 한샘 공식 앰배서더이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안성재 셰프가 등장한다. 엄격한 평가 기준과 섬세한 미각으로 알려진 안성재 셰프의 이미지를 통해, 한샘 키친이 지향하는 전문성과 완성도를 강조했다.
영상은 '흑백요리사2' 속 백수저·흑수저 셰프 심사 장면을 모티브로 한 연출을 통해 한샘 키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한샘은 해당 프로그램의 공식 스페셜 파트너로 참여해, 출연 셰프들에게 최적의 조리 환경과 키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티저의 주요 장면에서는 안성재 셰프가 손만 노출된 히든 참가자에게 "경력이 얼마나 되셨죠?"라고 묻고, 참가자가 "55년 됐습니다"라고 답한다. 이는 한샘이 55년 동안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조리 문화를 연구하며 키친 시스템을 개발해 온 역사와 노하우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대목이다.
이어 화면에는 '괴물급 테크닉', '품질집착러' 등의 카피가 등장해 한샘 키친의 브랜드 정체성을 압축적으로 전달한다. 영상 후반부에는 한샘의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키친바흐(Kitchen Bach)'가 풀샷으로 등장해 요리 실력을 빛나게 하는 '무대로서의 주방' 가치를 부각했다. 마지막에는 안성재 셰프의 "오직 실력만 보겠습니다"라는 멘트가 더해져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를 분명히 각인시킨다.
한샘은 앞으로도 안성재 셰프와 함께 브랜드 핵심 가치를 담은 키친 캠페인 영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셰프의 까다로운 기준과 한샘 키친 철학을 결합해, 완성도 높은 키친이 갖춰야 할 설계·수납·동선·마감 등 '실력의 디테일'을 다양한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낼 방침이다.
한샘 관계자는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브랜드 영상, 디지털 콘텐츠,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접점을 통해 한샘 키친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키친 인테리어 시장을 이끄는 전통 강자로서 한샘의 철학과 가치를 소비자와 더욱 깊이 있게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