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과정 연계 환경교육 본격화
생애주기별 부산형 환경교육 표준안 개발
부산시교육청 전경(AI 이미지)./ 사진=이승렬 기자[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교육청이 새해부터 학교 교육과정과 맞닿은 생태환경교육을 본격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 생태 시민 양성에 나선다. 교실 속 지식에 머물던 환경교육을 삶의 감각으로 끌어내리겠다는 분명한 방향이다.
교육청은 초·중·고 각 1교씩 생태환경교육 연구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중학교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과서 「부산의 환경과 미래」를 보급한다.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 운영비 지원과 교육자료 개발도 병행해 현장의 실행력을 높인다.
특히 부산형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표준안을 새롭게 마련해 유아기·아동기·청소년기로 이어지는 연속적 환경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학교급별 교수·학습 자료 개발과 교원 연수를 통해 교육의 깊이와 지속성을 함께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체험 중심 교육도 강화된다. 학교 텃밭과 숲 생태학습장 조성, 탄소중립 선도학교와 제로웨이스트 실천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감수성을 키우도록 지원한다. 지역 환경단체와 협력하는 교육 협의체, 환경체험교육관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도 확충된다.
부산교육청은 환경교육을 ‘선택 과목’이 아닌 ‘미래 역량’으로 재정의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실천 중심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