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부설 최초 예술중·고 특수학교… 2029년 개교 목표
김석준 교육감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지역과 상생 모델 기대”
17일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예술중·고 특수학교 기공식에서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페이스북) 캡처=이승렬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예술중·고등 특수학교가 첫 삽을 뜨며 장애학생 예술교육의 새로운 출발선을 그렸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지난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공식 참석 소감을 밝히며 “오랜 기간 교육현장에서 함께해 온 부산대 사범대 부설로 특수학교가 설립돼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번에 착공한 특수학교는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예술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립대학교 부설 첫 사례로, 2029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간 교육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제기해 온 사업으로, 장애학생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성장시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선도적 특수교육 모델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특수학급 증설과 교육기관 확충 등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이번 학교 건립이 장애학생 교육의 선택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